[오늘의 날씨] 전북(16일, 금)…무더위 계속, 곳곳 강한 소나기

서울에 소나기가 내린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사거리에서 우산을 준비 못한 한 퇴근길 시민이 종이백으로 비를 피하며 이동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16일 전북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장수·무주·진안 33도 내외)로 오르며 매우 덥겠다.

일부 지역의 경우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7일 새벽까지 5~60㎜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21도, 무주·진안 22도, 완주·임실 23도, 남원·순창 24도, 익산·정읍·군산·김제·부안·고창 25도, 전주 2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1도 정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완주·무주·남원·순창 34도, 임실·익산·정읍·군산·김제·부안 33도, 진안·장수·고창 3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앞 바다 0.5m, 먼바다 0.5~1.0m로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모두 ‘좋음’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북은 매우 무덥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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