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마트 2분기 실적 호조, 연매출 전망도 상향…주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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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2분기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기록하고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월마트의 매출 상향으로 미국의 소비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월마트는 15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에서 2분기 매출은 동일매장 기준 전년 대비 4.2%(주유 매출 제외)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월마트는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3.0∼4.0%에서 3.75∼4.7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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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2분기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기록하고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월마트의 매출 상향으로 미국의 소비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67센트로 역시 전문가 전망(65센트)을 상회했다.
아울러 월마트는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3.0∼4.0%에서 3.75∼4.7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월마트가 소득 상위층 고객을 매장으로 유인하는 전략을 펼쳤던 게 주효했다. 미국 내 전자상거래 부문도 전년 대비 22% 증가해 2분기 호실적에 기여했다.
존 데이비드 레이니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우리는 고객의 재무 상황이 점진적으로 나빠지고 있는 현상을 보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월마트의 호실적에 이날 주가는 6% 이상 오르고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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