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낭만의 끝은 미국이었다... '도르트문트 레전드' 로이스, LA 갤럭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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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로이스가 미국으로 향한다.
LA 갤럭시는 16일(한국 시간) "LA 갤럭시가 오늘 자유계약선수(FA)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와 2026년 MLS 시즌 종료까지 2년 반 계약을 목표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라고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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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르코 로이스가 미국으로 향한다.
LA 갤럭시는 16일(한국 시간) "LA 갤럭시가 오늘 자유계약선수(FA)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와 2026년 MLS 시즌 종료까지 2년 반 계약을 목표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라고 공식화했다.
로이스는 2012년 여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후 모든 대회에서 167골을 넣었다. 또한 도르트문트에서 400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여러 시즌 동안 팀의 주장으로 활약했고 34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팀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독일 축구계에서 손꼽히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던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와 계약한 뒤 첫 두 시즌 동안 42골을 넣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그는 독일이 우승한 2014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으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준비 경기 중 부상을 당해 눈물을 흘리며 출전하지 못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에서 단 7골에 그치며 부진했던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첫 시즌에서 17골을 넣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부상이 로이스의 발목을 잡았지만, 이후 4시즌 동안 64경기에 출전해 4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발목 부상과 질병으로 인해 출전 시간이 제한되면서 득점력은 다소 떨어졌지만, 도르트문트에 여전히 큰 힘이 되어줬다.
로이스는 이번 시즌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팀에게 도움을 주고 있고 리그에서만 26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대회를 합치면 9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기량면에서는 충분히 뛸 수 있는 선수였기에 도르트문트를 떠나는 결정은 팬들에게 아쉬울 수밖에 없다.
로이스는 지난 5월 18일(한국 시간) 도르트문트의 홈구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작별 인사를 고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는 내게 모든 걸 의미한다. 한 구단에서 12년을 뛰기 위해서는 뭔가 의미가 있어야만 한다. 단순히 명성이나 돈 때문에 남는 게 아니다. 편안하고 좋은 환경과 동료들이 있어야만 한다. 팬 분들 역시 큰 역할을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로이스는 팀을 떠나면서 “나는 내 클럽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물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내 인생의 절반 이상을 이 클럽에서 보냈고 매일 매일 즐겼다. 시즌이 끝날 때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이제 모든 것이 명확해졌고, 수년 동안 보내주신 놀라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정들었던 도르트문트를 떠난 로이스의 행선지는 미국이었다. 이제 로이스는 LA 갤럭시에서 마지막 커리어를 준비할 예정이다.
LA 갤럭시의 그렉 배니 감독은 "로이스가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로이스의 영입을 환영한다. 그는 검증된 승리의 주역이자 리더로서, 리그 재개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의 재능과 비전이 우리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A 갤럭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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