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판매↑·실업수당↓ 예상 다른 지표에… 뉴욕증시,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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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았고 실업수당 청구도 소폭 줄어드는 등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키는 지표가 나오면서 뉴욕증시는 15일(현지 시각) 상승 출발했다.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 지표와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소비 위축과 노동시장 급랭 등에 따른 경기침체를 우려했던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미국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 오른 7097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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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았고 실업수당 청구도 소폭 줄어드는 등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키는 지표가 나오면서 뉴욕증시는 15일(현지 시각)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1시 35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49.99(1.12%) 오른 4만458.38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지수가 4만선을 회복한 건 지난 1일 이후 10거래일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3.88(1.35%) 오른 5529.09를, 나스닥종합지수는 341.28(1.99%) 오른 1만7533.8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 지표와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소비 위축과 노동시장 급랭 등에 따른 경기침체를 우려했던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미국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 오른 7097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시장 예상치 0.4%를 상회했다.
이에 더해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주간(지난 4일~10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계절 조정 기준 22만7000명으로 직전 주 대비 7000명 줄었다.
또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전문가 예상을 웃돈 2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3.0~4.0%에서 3.75~4.75% 상향 조정했다. 월마트 주가는 이날 6% 오른 73달러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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