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종료 선언' 뮌헨, 이적시장 철수... 그러나 '김민재 경쟁자' 영입 가능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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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이적시장에서 철수했으나 조나단 타 영입 가능성은 열어두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데지레 두에가 뮌헨의 제안을 거절한 후 막스 에베를 단장은 이적시장 계획을 변경했다. 에베를 단장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우리는 이제 이번 시즌 스쿼드를 갖추었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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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시장에서 철수했으나 조나단 타 영입 가능성은 열어두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데지레 두에가 뮌헨의 제안을 거절한 후 막스 에베를 단장은 이적시장 계획을 변경했다. 에베를 단장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우리는 이제 이번 시즌 스쿼드를 갖추었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제 영입은 없을 전망이다. 뮌헨은 벌써 1년 뒤를 바라보고 있다. 플레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버쿠젠 소속 플로리안 비르츠 또는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사비 시몬스를 영입하는 것이다.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레온 고레츠카의 노쇠화에 대비해 풀럼으로부터 주앙 팔리냐를 영입했고, 수비 보강을 위해 히로키 이토를 영입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빠르게 보강을 마쳤고, 데 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수비 보강은 물론 공격 보강도 마쳤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특급 윙어 마이클 올리세를 데려왔다. 세르쥬 그나브리와 킹슬리 코망이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는데, 올리세 영입으로 윙어 한 자리를 맡길 수 있게 됐다.
어느 정도 보강도 이루어졌으니 이제 이적시장에서 추가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은 에베를 단장이지만, 한 명의 추가 영입 가능성은 열어두었다. 바로 조나단 타다. 타는 레버쿠젠 소속 베테랑 센터백이다. 뛰어난 수비력으로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뮌헨은 이토를 영입하면서 4명의 센터백을 갖추게 됐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와 이토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하지는 않았다. 뮌헨은 타 영입을 위해 레버쿠젠과 협상을 벌였고, 레버쿠젠은 확고한 입장이었다. 뮌헨이 제안한 이적료를 수락할 생각이 없다.
독일 '빌트'는 지난 13일 "뮌헨은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 매각 후 타 영입을 위한 자금을 마련했으나 아직도 보드진들 간의 의견 불일치가 많다. 새로운 제안이 없다면, 타 영입은 다시 고려해야 한다. 모든 영입 작업이 너무 오래 걸렸다. 마지막 제안인 2,000만 유로(300억)에 500만 유로(75억)의 에드 온 조항은 거의 7주 전에 이루어졌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레버쿠젠의 요구도 높고, 뮌헨 내부에서 타 영입에 대한 확신이 많이 옅어진 모양이다. 그럼에도 가능성은 열려 있다. 레버쿠젠이 이적료를 낮춘다면 뮌헨은 영입할 전망이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마지막으로 "이 단계에서 유일하게 가능한 추가 이적은 레버쿠젠이 이적료를 낮췄을 때의 타다. 에베를 단장은 여전히 문을 열어 두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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