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된 LG 올레드, 베트남서 ‘미디어 아트’
장형태 기자 2024. 8. 16. 00:33
LG전자는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 자사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이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가 자사 TV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올레드 아트 마케팅’의 일환이다.지난 6월에도 필리핀 국립박물관과 협업해 TV를 활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베트남 전시는 올해 출시된 무선 올레드 TV, 올레드 에보 등 다양한 TV 제품군에 베트남 유명 예술가가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상영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동남아를 포함한 아시아(중국·일본 제외)와 오세아니아 시장은 유럽 북미를 잇는 주요 OLED TV 시장으로, 올해 OLED TV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12.4% 늘었다. LG전자 관계자는 “동남아 맞춤형 마케팅 활동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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