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아야네, 진통 19시간만에 득녀 “태어나자마자 눈 떠” 딸 자랑(아빠는 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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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네가 19시간의 진통 끝에 첫딸을 출산했다.
8월 1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출산 과정이 공개됐다.
유도분만 당일 새벽 세 시에 갑자기 진통을 느낀 아야네는 숙면 중인 이지훈이 조금 더 잘 수 있게 기다렸다가 2시간 후 이지훈을 깨웠다.
이후 분만실에 들어간 아야네는 극한의 고통을 참으며 진통 18시간 54분 만에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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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아야네가 19시간의 진통 끝에 첫딸을 출산했다.
8월 1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출산 과정이 공개됐다.
유도분만 당일 새벽 세 시에 갑자기 진통을 느낀 아야네는 숙면 중인 이지훈이 조금 더 잘 수 있게 기다렸다가 2시간 후 이지훈을 깨웠다. 오전 7시 가족들의 배웅 속에 병원으로 향했고, 아야네는 진통을 느끼면서도 머리를 묶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
진통 12시간을 버티다 아야네는 무통 주사를 맞았고, 자궁 경부가 9.5cm 열리고 본격적인 출산 준비가 시작됐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힘주기에 아야네는 구토, 어지럼증까지 느꼈다. 이지훈은 아내의 옆에서 침착하게 힘이 되어줬다.
이후 분만실에 들어간 아야네는 극한의 고통을 참으며 진통 18시간 54분 만에 딸을 출산했다. 태어나자마자 바로 눈을 뜬 딸의 모습이 출연자들은 깜짝 놀랐다. 이지훈은 “갓 태어난 아이가 아니다”라고 딸 자랑을 했고, 소이현은 “맞다. 원래 갓 태어나면 약간 군고구마 같다. 빨갛고 쪼글쪼글하다”라고 놀랐다. 김용건도 “아빠, 엄마 닮아서 또렷하다”라고 칭찬했다.
며칠 후 부부는 퇴원 후 산후조리원으로 향했다. 조카를 많이 돌본 이지훈은 초보 아빠임에도 여유롭게 딸을 안았지만, 카시트 탑승을 숙지하지 못해 실수를 연발했다.
이동 중 이지훈은 “다들 언제 태어나냐고 연락을 했다. 원준이 형도 문자 왔는데 형수님이 ‘엄마 아빠 닮아서 이목구비가 엄청나네요’라고 했다. 오랜만에 강타랑 혜성이도 연락 왔는데 ‘이지훈이 아빠라니 낯설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아야네가 “오빠가 아빠인 게 나도 낯설다”라고 반응하자, 이지훈은 “내가 ‘너희도 늦지 않았다. 인생에서 무조건 맛봐야 할 경험이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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