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영숙, 연하 미스터김 "너무 좋아" 폭풍 고백에 흔들 (나솔사계) [종합]

남금주 2024. 8. 1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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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김이 14기 영숙에게 폭풍 고백을 했다.

영자는 영숙, 현숙에게 "미스터 박은 진지한 데서 엉뚱한 게 나오지 않냐. 난 그게 웃기다. 윤계상 닮았잖아. 턱수염이 괜찮다고 생각한 사람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영숙과 데이트를 나간 미스터 킴은 영숙에게 "원래 선택은 영자였다"라고 말했다.

영숙은 미스터 김을 불러냈고, 미스터 김은 바로 달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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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미스터 김이 14기 영숙에게 폭풍 고백을 했다.

15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4기 영숙, 영자, 현숙이 데이트를 나섰다.

이날 남자들의 선택이 시작됐다. 미스터 박을 원한 영자와 영숙. 미스터 박의 선택은 영자였다. 미스터 박이 "제가 올 줄 알았냐"라고 묻자 영숙은 "오길 바랐다"라고 밝혔다. 미스터 박은 "제가 웃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대다수는 모른다. 제 나름의 애매한 개그 포인트를 알더라. 저도 영자가 재미있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미스터 킴의 선택은 영숙. 미스터 킴은 인터뷰에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영자님이었다. 다리를 건너기 전까진 영자님이 근소하게 앞서 있었다. 영자님 얼굴을 봤는데, 미스터 박이 옆에 있으니 제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더라"라고 밝혔다. 미스터 김의 선택은 영숙이 아닌 현숙이었다. 이를 본 데프콘은 "미스터 킴은 운이 너무 좋다"라고 했다.

미스터 강의 선택은 현숙이 아닌 영자였다. "남은 시간은 직진"이라며 미스터 강을 바라고 있던 현숙은 크게 실망했다. 미스터 강은 "여동생 같은 이미지가 있다.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현숙님과 데이트해 봤으니 영자님과 데이트해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영자는 영숙, 현숙에게 "미스터 박은 진지한 데서 엉뚱한 게 나오지 않냐. 난 그게 웃기다. 윤계상 닮았잖아. 턱수염이 괜찮다고 생각한 사람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영숙도 우선순위는 미스터 박이라고 했고, 영자는 "저 언니도 윤계상 좋아하잖아"라고 말했다. 영숙은 "대화했을 때 생각하는 가치관이 비슷하다고 느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영숙과 데이트를 나간 미스터 킴은 영숙에게 "원래 선택은 영자였다"라고 말했다. 미스터 김은 현숙에게 "1대1 데이트가 아니면 현숙 님과 얘기해보고 싶었다. 제가 먼저 (선택하러) 갔으면 영숙 님에게 갔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미스터 김과 데이트한 후 현숙은 "의지, 텐션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미스터 김이 괜찮은 분이더라"라고 했고, 미스터 김은 "다행히 현숙 님도 저에게 관심이 없는 상태여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영숙은 현숙을 통해 미스터 김이 자신을 선택하려 했다는 걸 알게 됐다. 영숙은 미스터 김을 불러냈고, 미스터 김은 바로 달려 나갔다. 이를 본 데프콘은 "이쪽은 시츄 같다. 미스터 박은 들개 같은데"라고 말하기도. 미스터 김은 "실망 많이 했냐"라고 물었고, 영숙은 "내 뜻대로 안 되고 내 마음 같지 않다"라고 했다. 미스터 김은 "아직 제가 남자란 이미지를 못 보여준 것 같아서 속상하다"라며고 했다.

이어 미스터 김은 "노선은 영원히 안 틀 걸? 영숙 님이 너무 좋아. 자꾸 보고 싶다"라고 폭풍 직진을 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나 안 골라줘서 서운했다고 하는데, 심장이 엄청 뛰었다. 기분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영숙은 "그냥 애기 같고 귀엽게만 봤는데, 좋다고 계속 표현해 주니까 남자긴 남자구나 싶다. 생각보다 용기 있게 표현해서 놀랐다"라며 점점 변화하는 마음을 말했다. 영숙은 "좋긴 한데 전 그만큼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나 싶다"라고 고민했다.

미스터 김은 진실게임에서도 폭주했다. 미스터 김은 섹시한 사람으로 영숙을 꼽으며 "섹시만 하겠어?"라고 했고, 영숙에게 "나 어때?"라도 물었다. 이에 영숙은 "매력 있어"라고 답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Plus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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