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간 실업수당, 7000건 줄어든 22만7000건…5주 만에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각) 지난주(8월 4~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7000건으로 전주 대비 7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2주 이상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28일~8월3일 186만4000건으로 전주보다 7000건 줄었다.
주간 변동성을 완화하는 4주 평균 청구건수는 4500건 감소한 23만6500건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 "고금리 불구 고용 시장 여전히 탄력적"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각) 지난주(8월 4~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7000건으로 전주 대비 7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7월 초 이후 5주 만에 최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전주 대비 3000건 늘어난 23만5000건으로 예상했었다.
AP통신은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은 여전히 탄력적이라는 또 다른 신호"라고 분석했다.
2주 이상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28일~8월3일 186만4000건으로 전주보다 7000건 줄었다.
주간 변동성을 완화하는 4주 평균 청구건수는 4500건 감소한 23만6500건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역사적 기준에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1월~5월 주당 평균 21만3000건으로 최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7월 말 25만건을 기록하면서 고금리가 미국 고용시장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이후 2주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하면서 고용 시장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다소 완화했다.
이에 앞서 미국의 7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1만4000개 늘어, 1~6월 월 평균 21만8000개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7월 실업률은 4개월 연속 상승했는데, 다만 4.3%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월간 일자리 수는 2022년 3월 1220만개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6월엔 820만개로 기록했다.
경기 둔화 조짐이 누적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계속 하락함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류효영 "동생 화영, 티아라서 왕따…나쁜 선택할까 겁났다"
- 추미애 "윤 대통령, 시정연설 이틀 앞둔 2일 태릉골프장 이용 의혹"
- '의사♥' 이정민 아나, 시험관 시술 10번 "노산·건강악화 탓"
- 유재석, 하하 결혼식 축의금 천만원 냈다…조세호는?
- "교실서 女학생이 男사타구니 문질러…스킨십 지적했다 학부모 항의"
- '환승연애2' 김태이, 음주운전 행인 쾅 "깊이 반성"
- '송종국 딸' 송지아, 키가 170㎝?…모델해도 되겠네
- 아이유, 현재 악플러 180명 고소…"'중학교 동문' 추정도 포함"
- 눈·코·허벅지 '하루 6번' 수술…퇴원하다 숨진 中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