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믿음 중 ‘믿음을 택했다! “다른 구단 제의 사실, 하지만 맨유에 미래 있다고 믿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체결 이후 다른 구단에서 구체적인 제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맨유의 주장 페르난데스는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맺기 전에 다른 클럽에서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골닷컴'은 "난 다른 구단으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을 받았다"라는 페르난데스의 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용중]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체결 이후 다른 구단에서 구체적인 제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맨유의 주장 페르난데스는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맺기 전에 다른 클럽에서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핵심이다. 2020년 1월 스포르팅에서 합류했고 곧바로 팀에 녹아 들어 큰 활약을 펼쳤다. 2023-24시즌부터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팀은 부진했지만 페르난데스는 변함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리그 10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경기당 3.3회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해당 부분 리그 1위를 달성했다.
구단과 재계약이 확실하지 않다는 소식이 들리자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 사우디에서 ‘루머’가 들렸다. 하지만 말 그대로 ‘루머’에 그쳤고 구체적인 소식을 들리지 않았다.
그 사이 페르난데스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7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이후 페르난데스는 자신을 둘러 던 이적 ‘루머’들이 사실이었음을 밝혔다. ‘골닷컴’은 “난 다른 구단으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을 받았다”라는 페르난데스의 말을 전했다. 구단명을 말하진 않았지만 관심을 보였던 팀들 중 하나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당시 구단에서도 매각 의사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그는 왜 잔류를 선택했을까? 바로 맨유에서 보인 ‘신뢰’ 때문이다. 그는 “저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화로 이 클럽에 꿈의 미래가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머물기로 했다. 이적할 수 있었지만 여기서 기분이 좋고 사랑받는다고 느끼고 구단이 나를 존중한다고 느낀다”라며 이유를 말했다.
페르난데스가 주장으로 있는 맨유는 17일 오전 4시 풀럼과의 경기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