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최연소 30홈런-30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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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종범'이라는 찬사를 받는 KIA 타이거즈의 간판 김도영(20·사진)이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하나씩 바꿔나가고 있다.
김도영이 20세10개월13일 나이로 KBO리그 최연소 30-30(30홈런-30도루) 대기록을 세운 순간이다.
김도영의 최연소 30-30 기록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연소 30-30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21세2개월1일)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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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0세, 박재홍 기록 경신
'제2의 이종범'이라는 찬사를 받는 KIA 타이거즈의 간판 김도영(20·사진)이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하나씩 바꿔나가고 있다.
김도영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도영의 방망이에 관심이 쏠렸다. 전날까지 29홈런-33도루. 새 기록은 KIA가 3대1로 앞서던 5회 초에 나왔다. 중월 투런홈런. 김도영이 20세10개월13일 나이로 KBO리그 최연소 30-30(30홈런-30도루) 대기록을 세운 순간이다. 이날 팀도 12대1로 대승을 거뒀다.
앞선 기록은 박재홍 해설위원이 현대 유니콘스 소속 시절에 세웠던 22세11개월27일. 김도영은 이 기록을 2년 넘게 앞당겼다. 김도영의 최연소 30-30 기록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연소 30-30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21세2개월1일)보다 빠르다.
30-30은 KBO리그에서 단 9번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박재홍이 1996년, 1998년, 2000년 총 3차례 달성했고 이종범(1997년), 홍현우(1999년), 이병규(1999년), 데이비스(1999년), 테임즈(2015년)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김도영은 30-30 고지를 밟은 역대 7번째 선수다. 또 김도영은 111경기 만에 30-30 기록을 세워 테임즈의 종전 최소 경기 30-30 기록(112경기)도 경신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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