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명♥ 눈감아…김지석, 채정안 플러팅에 "심쿵했다" ('현무카세')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더라" 배우 이주명과 열애를 인정한 배우 김지석이 배우 채정안의 폭로에 깜짝 놀랐다.

15일 방송된 ENA '현무카세'에서는 채정안, 오나라가 출연했다.

전현무는 채정안과 동갑이고 오나라보다는 동생이라면서 에피소드 하나를 꺼냈다. 전현무는 "오나라 씨가 꽤 오랜 기간 저를 가끔 만나면 '오빠'라고 했다. 동생인 줄 알았으면서 왜 계속 오빠라고 했나"라며 오나라에게 물었고, 오나라는 "중간에 어떻게 바꾸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누가 '오나라 씨가 왜 형한테 오빠라고 해? 훨씬 누나야'라고 하길래 검색을 했더니 누나더라. 너무 억울해서 무조건 누나라고 한다. 날 3,4년을 속였다"라며 억울해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채정안은 영양제를 잘 챙겨 먹는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전립선에 좋은 약을 준 적 있다"라며 김지석을 바라봤다. 김지석은 "누나가 헬스케어 귀재시다. 밤에 가끔 화장실을 가게 됐는데, 누나가 준 약을 먹고 바로 나았다"라며 채정안의 말을 차단했지만 채정안은 "스튜디오 안에 화장실이 있었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하길래 내가 소리를 들어보겠다고 했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갔다.

채정안은 또 "작년 배우 김동욱 씨 결혼식에서 지석이를 봤다. 너무 반가워서 인사하고 싶었는데 여성분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지석이가 일어났는데 아우라가 보였다. 솔직히 지석이만 보였다"라고 이야기하기도. 김지석은 "누나 이거 플러팅이에요?"라고 물었고 오나라는 "심쿵했어?"라며 김지석을 바라봤다. 김지석은 "네. 이렇게 얘기하시니까 선덕선덕하네. 누나 저 일부러 데리고 가신 건가"라고 물었고 채정안은 "라이터가 없어서 그랬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초를 밝힐 일이 있었나 보지"라며 능청스레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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