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스페인에 분식집 차렸다... "세계에 한식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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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스페인에 분식집을 차렸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홍진경의 채널 '공부왕찐천재'에는 '홍진경이 스페인에 한국 분식집을 차린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과 함께 홍진경은 글을 올려 "25년 동안 식품 회사를 운영하면서 언젠가는 우리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한식당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싶다는 꿈을 꿔왔다. KBS 전 아나운서 손미나 언니와 운명 같은 만남 끝에 스페인에서 분식집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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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스페인에 분식집을 차렸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홍진경의 채널 '공부왕찐천재'에는 '홍진경이 스페인에 한국 분식집을 차린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과 함께 홍진경은 글을 올려 "25년 동안 식품 회사를 운영하면서 언젠가는 우리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한식당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싶다는 꿈을 꿔왔다. KBS 전 아나운서 손미나 언니와 운명 같은 만남 끝에 스페인에서 분식집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낯선 곳에서 처음 시작해보는 일이라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한식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은 저희의 진심이 만재님들(구독자들)께 또 세계인에게 닿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KBS 전 아나운서 손미나를 만난 홍진경의 모습이 담겼다. 손미나는 "사실 제가 요즘 스페인에서 올리브유를 수입해 팔고 있다. (홍진경이) 김나영씨 채널에 나와서 추천 아이템으로 얘기했는데, 그게 너무 진심으로 보이더라. 올리브 오일 한 병 선물해줘야겠다 싶어서 전화를 했고, 만난 첫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털어놨다.
그는 홍진경과 대화가 너무 잘 통했다며 "우리가 남녀였으면 사귀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진경은 "저는 유럽에서 프랜차이즈를 너무 하고 싶었던 사람이고, 마침 언니가 한국 음식으로 프랜차이즈를 하고 싶어하시는 사장님을 아시는 거다. 그분과 연결을 해주셔서 셋이 유럽에서 프랜차이즈 식당을 오픈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미나는 "내가 홍진경 입장에서 스페인이 흥미로운 이유가 있다. 아직 여기가 불모지다. 한국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니즈가 있고 관심이 있는데 아직 제대로 진출한 기업이 없다. 그 틈새를 이상한 사람들이 뚫고 들어와서 '김치가 뭐야?' 그러면 '중국소스'라고 하고 그러니까,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 하는 거다.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홍진경은 손미나의 도움을 받아 복잡한 허가를 통과하는 데에 성공했다. 또한 사업 관계자들을 만나 직접 한식 요리를 만들어서 선보였다. 해외 관계자들은 볶음밥과 만두 등을 맛보며 만족감을 표했고 한국에서 망고 빙수가 비싸다는 말에 "김치 아이스크림을 만들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손미나는 몬세라트 수도원에 한국 음식을 넣겠다며 "나는 홍진경과 손미나의 한국 음식을 거기다가 넣고 싶다. 그래서 내가 설득을 했다. 엄청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사실 이분들 만나는 것 자체도 힘든데. 여름 휴가인데 오기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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