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달성! '그냥 하나일 뿐' 겸손의 아이콘!
최대영 2024. 8. 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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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0)이 1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5회초 중월 투런홈런을 기록하며 이 대기록을 세웠고, 경기 후에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시즌 30홈런-34도루를 기록하여 KBO리그 사상 가장 적은 나이(20세 10개월 13일)와 가장 적은 경기(111경기)에 '30-30'을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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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0)이 1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5회초 중월 투런홈런을 기록하며 이 대기록을 세웠고, 경기 후에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도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30홈런의 한 개일 뿐"이라며 "홈런을 친 후 수비를 나가면서 별것 아니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만 20세의 나이에 전설적인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순간이었지만, 그는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 태도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도영은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도루의 성적을 남기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시즌 30홈런-34도루를 기록하여 KBO리그 사상 가장 적은 나이(20세 10개월 13일)와 가장 적은 경기(111경기)에 '30-30'을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역대 9번째 '30-30' 기록으로, 박재홍이 3차례 달성한 바 있어 김도영은 선수로서는 역대 7번째에 해당한다.
김도영은 "30번째 홈런이 나올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지만, 의식하지 않으려 했던 것 같다"며 "첫 타석에서 홈런이 나와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40홈런-40도루 도전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40도루도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겸손한 자세를 유지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김도영은 "내년에도 30-30을 목표로 하진 않고, 타율 3할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으니 오늘만 기뻐하고, 내일부터는 팀의 승리를 위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광주동성고 선배인 양현종이 KIA의 선발 투수로 나섰고, 김도영은 양현종과 함께 동성고 교가를 불렀다고 수줍게 전했다. 그는 "올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 팬분들께 잘 보이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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