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경기침체 우려완화에 400포인트 급등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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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소비자와 노동 관리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경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은 "소비자 및 노동 관련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이 경제에 대한 신뢰를 되찾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지표 덕분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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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소비자와 노동 관리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경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9시3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 대비 419포인트(1%) 급등했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 올라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1.2% 뛰었다.
현지 언론은 "소비자 및 노동 관련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이 경제에 대한 신뢰를 되찾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소매 매출은 7월에 1% 증가했다. 이는 다우존스의 추정치(0.3% 상승)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간 실업수당 신청 건수도 이번주들어 감소했다.
미국 증시에서 매수 심리는 계속되고 있다.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2.75포인트(0.61%) 오른 40,008.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78포인트(0.38%) 상승한 5,455.2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99포인트(0.03%) 뛴 17,192.60에 장을 마쳤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약 3년 반 만에 둔화되자 투자 심리가 자극받은 모습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CPI 전년 동기 대비 2.9% 올랐다. 지난 2021년 3월 이후 가장 둔화한 수치다. 7월 CPI는 시장 예상치(3.0% 상승)을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런 지표 덕분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연준의 9월 금리인하를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금리 인하 폭은 25bp(1bp=0.01%포인트)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7월 CPI 발표 후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64.5%까지 올렸다. 반면 50bp 인하할 확률은 35.5%로 전일 대비 15%포인트 가량 내렸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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