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키움에 12-1 대승! 김도영, 만 20세에 최연소 '30-30' 달성의 영광

최대영 2024. 8. 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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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1로 압승하며 승리와 기록을 동시에 쟁취했다.

이번 승리는 KIA가 리그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김도영의 기록적인 성과는 그가 팀의 미래를 책임질 스타로 자리매김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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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1로 압승하며 승리와 기록을 동시에 쟁취했다. 이로써 KIA는 리그 선두를 유지하며 65승 2무 46패(승률 0.586)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KIA는 총 17안타를 기록하며 키움(5안타)을 완벽히 제압했다. 특히 홈런 3개가 포함된 공격은 KIA의 화력을 잘 보여주었다. 간판타자 김도영은 5회초 중월 투런 홈런을 날리며 KBO리그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을 달성했다. 김도영은 이날 1개의 도루를 추가하여 총 34개로 늘렸고, 만 20세 10개월 13일의 나이로 이 기록을 세운 것은 KBO리그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에 이루어진 성과다.

선발 투수 양현종은 7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3패)째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이날 경기를 통해 통산 2,04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2009년 은퇴한 송진우의 최다 탈삼진 기록(2,048개)까지 단 2개 차이로 다가섰다.
경기의 시작은 KIA가 2회초 1사 만루에서 이창진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리며 시작되었다. 이어 3회말 키움의 송성문이 좌월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KIA는 4회와 5회에 각각 김태군과 김도영의 홈런을 통해 점수를 벌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김도영의 두 번째 투런포는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가 되었으며, 그의 '30-30' 달성은 KIA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KIA는 이후 7회와 8회에도 점수를 추가하며 최종적으로 12-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승리는 KIA가 리그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김도영의 기록적인 성과는 그가 팀의 미래를 책임질 스타로 자리매김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IA 타이거즈는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며 더욱 많은 기록을 세워 나갈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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