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솔랑케 내보낸 이유 있었네…본머스, 지난 시즌 챔스 폭격한 '브라질 국대 FW' 영입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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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가 도미닉 솔랑케를 토트넘 핫스퍼에 순순히 내준 이유가 있었다.
영국 매체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는 15일(현지시간) "본머스가 브라질 국가대표팀 공격수 이바니우송(24·포르투)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4,020만 파운드(약 702억 원)로 구단 역사상 최고 액수"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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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본머스가 도미닉 솔랑케를 토트넘 핫스퍼에 순순히 내준 이유가 있었다.
영국 매체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는 15일(현지시간) "본머스가 브라질 국가대표팀 공격수 이바니우송(24·포르투)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4,020만 파운드(약 702억 원)로 구단 역사상 최고 액수"라고 보도했다.
이어 "본머스는 에디 은케티아(아스널) 영입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이바니우송에 대한 제안이 받아들여졌고, 이바니우송은 15일 늦게 잉글랜드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바니우송은 최전방 공격수 기근에 시달려온 브라질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이다. 자국 리그 플루미넨시, 톰벤시 등을 거쳐 2020년 포르투에 둥지를 틀었으며, 4년여 동안 154경기에 나서 60골 21도움을 기록했다. 발군의 주력을 토대로 한 라인 브레이킹에 강점을 띤다는 평가다.
무사 마레가(알 디리야)가 알 힐랄로 이적한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기량을 만개시켰다. 이바니우송은 메흐디 타레미(인테르)와 '영혼의 투톱'을 이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국제 대회에서도 골 감각을 뽐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 이적설에 휩싸였다.
지난 시즌에는 팀을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이끌며 활약했다. 7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뽑아냈고, 바르셀로나·아스널을 상대로도 결코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6월 개막한 코파 아메리카 2024 브라질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만큼 본머스 이적은 충격적인 소식이다. 본머스는 솔랑케를 토트넘에 매각하면서 2024/25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현시점 주득점원이 부재인 상황이었다. 벌어들인 돈은 적지 않았지만 그대로 투자할 만한 매물이 없다시피 했다.
다행히도 최우선 영입 후보로 떠오른 이바니우송이 본머스 이적에 동의하면서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일각에서는 솔랑케보다 더욱 뛰어난 선수를 데려왔다며 극찬을 보내는 모양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X, 게티이미지코리아
- 본머스, 솔랑케 대체자로 브라질 대표팀 FW 이바니우송 영입 목전
- 이적료 4,020만 파운드…방출 이은 영입 클럽 레코드 세워 (英 BBC)
- 지난 시즌 UCL 7경기 4골 1도움 등 큰 무대서 강한 면모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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