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선생님! 일일클리닉에 용산고 코치님이 오세요?"

세종/배승열 2024. 8. 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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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세종특별자치시 연세 맥스 스포츠센터에서는 '2024 농구 i-League 일일클리닉' 5회 차가 진행됐다.

일일강사로 이규섭, 김일두 해설위원이 참여했고 용산고 정선규 A코치가 함께 했다.

농구 i리그 일일클리닉은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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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세종/배승열 기자] 유소년 농구선수가 엘리트 지도자를 기다린 이유는?

15일 세종특별자치시 연세 맥스 스포츠센터에서는 '2024 농구 i-League 일일클리닉' 5회 차가 진행됐다. 일일강사로 이규섭, 김일두 해설위원이 참여했고 용산고 정선규 A코치가 함께 했다. 이들은 농구 i리그에 참여하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레이업슛, 패스, 드리블을 클리닉했다.

어린 유소년 선수들에게 일일강사는 그저 낯설기만 하다. 하지만 박민재(도담초5) 군은 일일강사의 명단을 듣고 애타게 한 명의 강사를 찾았다. 바로 용산고 정선규 A코치.

박민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어요. 친형이랑 형 친구가 농구를 하고 있었는데, 형들이 저랑 친구도 같이 하자고 했어요. 농구를 시작하고 재밌어서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선규 일일강사를 찾은 이유를 말했다.

박민재는 "영화 '리바운드'를 보고 용산고를 알게 됐어요. 용산고 농구부가 좋은 팀이라 용산고 코치님들을 보고 싶었어요"라며 "꿈이 농구선수에요. 열심히 농구해서 고등학교는 용산고로 가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이날 용산고 정선규 A코치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드리블을 가르쳤다. 박민재는 "유명한 농구선수들에게 농구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용산고 코치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나중에 용산고에 갈 수 있다면 그때도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웃었다.

끝으로 "일일클리닉에서 배운것을 잘 연습해서 11월 i리그에서 보여주고 싶어요. 잊지 못할 하루였어요"라고 전했다.

농구 i리그 일일클리닉은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사업이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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