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대표팀, '한국인 최초 사령탑' 하혁준 감독 선임... 계약기간 2025년까지

이원희 기자 2024. 8. 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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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혁준(54)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라오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라오스 축구협회와 하혁준 감독이 라오스 A대표팀 및 라오스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직과 관련된 세부사항에 합의하고 계약에 합의했다"며 "계약기간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9월까지"라고 14일 전했다.

이에 하혁준 감독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라오스 A대표팀과 라오스 23세 이하 대표팀의 감독직을 맡아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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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하혁준 감독(왼쪽).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하혁준(54)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라오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라오스 축구협회와 하혁준 감독이 라오스 A대표팀 및 라오스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직과 관련된 세부사항에 합의하고 계약에 합의했다"며 "계약기간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9월까지"라고 14일 전했다.

라오스 축구협회는 이날 라오스 A대표팀 및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계약 체결식 및 신임 감독 발표를 진행했다.

라오스 축구협회는 후보자들의 프로필을 신중히 검토한 후 하혁준 감독을 비롯한 여러 후보들과 접촉했다. 협상 끝에 라오스 축구협회와 하혁준 감독은 라오스 축구 발전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2년 계약에 상호 합의했다.

이에 하혁준 감독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라오스 A대표팀과 라오스 23세 이하 대표팀의 감독직을 맡아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하혁준 신임 감독은 라오스 현지 축구를 파악한 뒤 라오스 A대표팀을 이끌고 다가올 친선경기 2경기를 통해 선수단 전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하혁준 감독과 라오스 A대표팀은 올해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열리는 2024 아세안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내년 3월 예정인 2027 AFC 아시안컵 3차 예선 참가를 준비하기 위해 오는 9월과 10월, 11일 소집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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