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실업수당 신규청구 7000건 줄어…예상치 하회
김상윤 2024. 8. 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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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매판매에 이어 고용시장도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8월 4∼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7000건 감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하지만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주연속 줄었고, 기업들의 해고가 늘었다는 데이터가 없어 고용침체 우려는 과장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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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소매판매에 이어 고용시장도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우려는 한동안 사라질 전망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8월 4∼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7000건 감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5000건)를 밑돈 수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28일∼8월 3일 주간 186만4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7000건 줄었다.
지난 7월 미국의 실업률이 4.3% 상승하면서 급격한 고용둔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한동안 고조됐었다. 하지만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주연속 줄었고, 기업들의 해고가 늘었다는 데이터가 없어 고용침체 우려는 과장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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