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없다’ 美 7월 소매판매 1.0%↑ …2년물 국채금리 13bp↑

김상윤 2024. 8. 15. 2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경기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예상보다 훨씬 강하게 늘어나면서 경기침체 우려는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신호에 국채금리는 급등하고 있다.

뉴욕 3대지수 선물도 경기침체 우려가 사라졌다는 판단에 상승반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경기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예상보다 훨씬 강하게 늘어나면서 경기침체 우려는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7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0% 늘어난 709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월가에서는 전월대비 0.2% 증가를 예상했는데 이를 크게 웃돈 ‘서프라이즈’ 수치다.

전월 증가율은 보합(0.0%)에서 -0.2%로 수정됐다. 이를 고려하면 7월 증가율이 늘어날 수 있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증가폭은 가팔랐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신호에 국채금리는 급등하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2.9bp(1bp=0.01%포인트) 급등한 4.076%를, 글로벌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도 10.3bp 오른 3.925%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 3대지수 선물도 경기침체 우려가 사라졌다는 판단에 상승반전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