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부른다! 맨유 ‘성골 유스’ 22년 만에 팀 떠나나? “추가 영입 위해선 자금 마련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년 만에 정든 팀을 떠나게 될까.
맥토미니는 2002년 7살 때부터 맨유 유스 팀에서 활동했다.
중요한 순간일 때마다 맥토미니는 득점을 만들어내며 팀에 승점을 안겼다.
22년 동안 맨유에서만 활약한 맥토미니가 정든 구단을 떠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용중]
22년 만에 정든 팀을 떠나게 될까. 스콧 맥토미니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의하면 나폴리가 맥토미니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맥토미니는 2002년 7살 때부터 맨유 유스 팀에서 활동했다. 이곳에서 15년 동안 있으며 성장했고 2017년 1군 데뷔했다.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를 보좌한다. 종종 상대 박사 안까지 쇄도해 득점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번 시즌은 ‘빛’이 났다. 시즌 초반 맨유는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렸다. 중요한 순간일 때마다 맥토미니는 득점을 만들어내며 팀에 승점을 안겼다. 프리미어리그(PL) 32경기에 나서 7골 1도움을 올리는 미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그만큼 단점도 보였다. 장점이었던 수비력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맨유 미드필더 중에서는 활약이 뛰어났지만 전체적인 평가는 낮았다.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선수 중 한 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풀럼과 갈라타사라이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나폴리에서도 그를 주시 중이다. 매체는 이미 구단 간 접촉 사실이 있었다고 알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의 잔류를 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를 매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맞는 판단일 수 있다. 구단은 이적시장에서 요슈아 지르크지, 레니 요로, 마타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하며 큰 돈을 썼다. 중원 보강도 필요한 상황. 영입 자금이 필요하다. 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그를 판매해야 한다.
22년 동안 맨유에서만 활약한 맥토미니가 정든 구단을 떠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