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국내 코치진 구성 윤곽→박건하·김동진·김진규, 코치로 합류 예정…외국인 코치 2명도 곧 확정

심재희 기자 2024. 8. 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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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곧 국가대표팀 코칭 스태프 구성 완료
박건하·김동진·김진규, 홍명보 감독 보좌
홍명보 감독. /마이데일리 DB
홍명보 감독.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국내 코치진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역 시절 국가대표를 경험했던 박건하, 김동진, 김진규가 코치로 합류할 예정이다.

그동안 축구계에 여러 명의 지도자들이 홍명호보 코치진 하마평에 올랐다. 결국 박건하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을 비롯해 홍콩 무대에서 선수 및 지도자로 활약한 김동진 코치, 그리고 FC 서울에 소속된 김진규 전력강화실장이 홍명보 감독과 손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3명의 국내 코치진 구성을 사실상 완료한 홍명보호는 외국인 코치진 확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홍명보 감독이 직접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유럽에서 살펴본 뒤 외국인 코치 후보를 추린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인 협상 내용 및 세부 사항 조율이 끝나면 2명의 외국인 코치를 결정하게 된다. 외국인 코치들은 유럽 현지에 머물면서 유럽파들을 점검하고, A매치 때는 대표팀과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곧 홍명보호 코칭 스태프 인선을 최종 마무리하고 공식 발표를 할 계획을 세웠다. 9월 개최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속도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8월 중순까지 코칭 스태프 전열을 완성하고, 9월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진규 FC 서울 전력강화실장. /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톱시드를 받았다. 5개 중동 팀과 조별리그 B조에 묶였다.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다툰다. 9월 5일(이하 한국 시각) 팔레스타인과 홈 경기를 시작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일정을 소화한다.

◆ 한국 대표팀 WC 3차예선 일정
- 9월 5일 vs 팔레스타인(홈)
- 9월 10일 vs 오만(원정)
- 10월 10일 vs 요르단(원정)
- 10월 15일 vs 이라크(홈)
- 11월 14일 vs 쿠웨이트(원정)
- 11월 19일 vs 팔레스타인(원정)
- 3월 20일 vs 오만(홈)
- 3월 25일 vs 요르단(홈)
- 6월 5일 vs 이라크(원정)
- 6월 10일 vs 쿠웨이트(홈)

2026 북중미 월드컵에는 48개국이 출전한다. 아시아에는 8.33장의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1, 2위를 차지하면 본선에 직행한다. 3, 4위가 되면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향하고, 5, 6위가 되면 탈락한다. 아시아 플레이오프에서 두 팀이 추가로 본선행에 성공한다. 아시아 플레이오프 3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가서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사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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