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점 수확한 오스틴, 가장 먼저 100타점…LG, 한화에 17-3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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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5타점 4득점 활약을 앞장세운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대파했다.
LG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방문 경기에서 17-3으로 대승했다.
이날 LG 타선을 이끈 선수는 3번 타자로 출전한 오스틴이다.
오스틴은 이날 3타수 3안타 2볼넷 5타점 4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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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5타점 4득점 활약을 앞장세운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대파했다.
LG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방문 경기에서 17-3으로 대승했다.
전날 5-3으로 앞서가다가 8회에만 6점을 잃고 5-9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던 LG는 하루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LG 타선을 이끈 선수는 3번 타자로 출전한 오스틴이다.
오스틴은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앞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 결승 타점의 주인공이 됐고, 2회에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가 오지환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4회에는 시즌 27호 쐐기 2점 홈런을 작렬했고 5회 다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5타점째를 챙겼다.
오스틴은 이날 하루 만에 시즌 100타점을 채웠다. 올 시즌 리그 첫 100타점 달성이다.
오스틴은 이날 3타수 3안타 2볼넷 5타점 4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에만 2점을 얻었던 LG는 2회 타자 일순하며 대거 6점을 뽑아 승패를 갈랐다.
오지환은 2회 2사 후 경기에 쐐기를 박는 시즌 5호 3점 홈런을 터트렸다.
공격 고삐를 늦추지 않은 LG는 5회에도 타자 일순하며 5점을 보태 한화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한화는 만원 관중 앞에서 6회 2점, 8회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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