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학술지성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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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뇌가 독점하지 않는다." 인지 과정을 신경적·신체적·환경적 구조와 과정의 '연합체'로 간주함으로써 데카르트적 인지과학을 반박한다.
새로운 마음 개념을 제시하는 '체화된 인지'의 대표적 저술.
'위안부'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패러다임을 논하는 여성학자들의 글 모음.
'카이에 뒤 시네마' 편집위원이자 영화 이론가로서, 영화에서 소리의 문제에 주목해 독보적 이론을 세운 미셸 시옹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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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음 과학: 확장된 마음으로부터 체화된 현상학까지
“마음은 뇌가 독점하지 않는다.” 인지 과정을 신경적·신체적·환경적 구조와 과정의 ‘연합체’로 간주함으로써 데카르트적 인지과학을 반박한다. 새로운 마음 개념을 제시하는 ‘체화된 인지’의 대표적 저술.
마크 롤랜즈 지음, 정혜윤 옮김 l 그린비 l 2만4500원.
♦‘위안부’, 더 많은 논쟁을 할 책임: 민족주의와 망언의 적대적 공존을 넘어
우리가 일본군 ‘위안부’ 운동과 연구에서 놓치고 있던 것은 무엇인가. ‘위안부’에 대한 최신의 탈식민 페미니즘 연구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패러다임을 논하는 여성학자들의 글 모음.
김은실 엮음 l 휴머니스트 l 2만2900원.
♦영화, 소리의 예술: 역사, 미학, 시학
‘카이에 뒤 시네마’ 편집위원이자 영화 이론가로서, 영화에서 소리의 문제에 주목해 독보적 이론을 세운 미셸 시옹의 대표작. “내가 30년 이상 몰두한 주제, 곧 소리의 예술로서 영화에 대해 나 스스로 결정적인 책으로 간주하는 작업이다.”
이윤영 옮김 l 문학과지성사 l 4만4000원.
♦화폐, 계급, 사회: 계급화폐의 발생과 발전, 화폐권력에 관한 사회학적 탐구
‘계급화폐론’의 창시자인 독일 경제학자 빌헬름 게를로프(1880~1954)의 저작. 화폐가 계급관계와 계급위상의 상징으로서 발생했다는 계급화폐론을 펼친다. 주류경제학의 화폐론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현동균 옮김 l 진인진 l 4만5000원.
♦허수아비와 그림자 권력: 대한민국의 주권은 미국으로부터 나온다
남북 간의 평화 노력이 속도를 낼 때면 어김없이 미국의 북핵 의혹 제기나 ‘속도 조절’ 요구가 나온다. 한민족이 평화와 번영을 이루려면 외세 종속에서 벗어나야 함을 역사적·실증적으로 설득하는 언론인 정상모의 한반도 평화론.
백산서당 l 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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