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맨유’ 뿌리치고 ‘중위권’으로? ‘만능’ 수비수와 “개인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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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이 페르디 카디오글루 영입에 한발 다가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이튼에 카디오글루와 발전된 대화를 가지고 있다. 개인 합의에 완료했다"라고 보도했다.
카디오글루를 영입한다면 수비는 물론 다양한 포지션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
야쿠바 민테, 브라얀 그루다 등을 영입하며 보강을 했고 카디오글루를 통해 수비진도 강화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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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브라이튼이 페르디 카디오글루 영입에 한발 다가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이튼에 카디오글루와 발전된 대화를 가지고 있다. 개인 합의에 완료했다”라고 보도했다.
카디오글루를 노리고 있다.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좌측 풀백이지만 오른발을 주로 사용한다. 인버티드 성향을 가지고 있다. 공수 밸런스가 잘 잡혀 있지만 무엇보다도 뛰어난 전진 능력이 돋보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튀르키예 대표팀으로 나서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높은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의하면 그는 레프트백 이외에도 라이트백, 좌우측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등 총 10개의 포지션을 소화했다.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다.
그의 활약에 여러 명문 팀들이 노리기도 했다. 바로 프리미어리그(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다. 맨유는 루크 쇼의 부상 재발 염려, 타이럴 말라시아의 지속된 부상으로 인해 좌측 풀백 보강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도 PL 우승을 위해 선수단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카디오글루를 영입한다면 수비는 물론 다양한 포지션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관심이 미미했던 탓일까. PL 정상급 팀들을 뒤로하고 중위권 팀인 브라이튼이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마르세유로 떠난 이후 파비안 후르젤러 감독을 선임해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야쿠바 민테, 브라얀 그루다 등을 영입하며 보강을 했고 카디오글루를 통해 수비진도 강화할 생각이다.
브라이튼은 현재 페네르바체와 대화를 진행 중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그를 놓아줄지는 아직 미지수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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