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멘디 영입 못 했어? 난 어때?’ 사우디로 간 ‘월클 MF’ 유럽 복귀 시도? “리버풀 포함 여러 PL팀에 제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르코 베라티가 유럽 복귀를 모색 중이다.
영국 '풋볼 365'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베라티의 영입을 제안받은 프리미어리그(PL)의 주요 팀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 이는 마르틴 수비멘디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베라티의 중개자들이 여러 클럽에 연락해 그가 팀에 합류할 가능성을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선수의 의도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리버풀뿐만 아니라 다른 클럽들도 제안을 받았기에 의향이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용중]
마르코 베라티가 유럽 복귀를 모색 중이다.
영국 ‘풋볼 365’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베라티의 영입을 제안받은 프리미어리그(PL)의 주요 팀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 이는 마르틴 수비멘디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최근 수비멘디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은 선수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미친 ‘폼’을 보이고 있는 그에게 접근했다. 바이아웃 금액인 5,100만 파운드(약 900억 원)를 제시하며 열정을 보였지만 선수는 잔류를 선택했다. 결국 아직까지 ‘0입’으로 남아있는 유일한 ‘BIG 6’ 구단이다.
이 상황에서 리버풀을 한 제의를 받았다. 사우디로부터 온 제의였다. 주인공은 베라티. 한 때 유럽에서 이름을 날리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11년간 활약하며 성장했다. 165cm로 신체 조건은 좋지 않지만 뛰어난 탈압박과 패스 능력으로 단점을 지웠다.
2023년 여러 팀의 관심이 있었지만 그의 선택은 사우디행이었다. 유럽 명문 팀의 제안을 뒤로 하고 한 선택이었기에 아쉬움이 컸다.
그런데 그는 단순한 휴식기로 생각했던 것일까. 1년 만에 유럽 복귀를 모색하고 있다. 매체는 “베라티의 중개자들이 여러 클럽에 연락해 그가 팀에 합류할 가능성을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선수의 의도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리버풀뿐만 아니라 다른 클럽들도 제안을 받았기에 의향이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다면 리버풀에 베라티 영입은 올바른 선택일까. 리버풀은 지금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베라티는 중앙 미드필더로 341경기, 수비형 미드필더로 114경기 출전했다. ‘6번’은 그에게 알맞은 옷은 아니다. 중원 보강이 시급하긴 하지만 ‘패닉 바이’를 피하기 위해선 진지한 고려가 필요하다.
한편 리버풀 이외에도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제의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