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키즈→호텔 취업’ 서규원 “母 유혜정 연애했으면”→유혜정 울컥(금쪽상담소)

이하나 2024. 8. 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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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정이 취업 후 멀어진 딸 서규원에게 서운해했다.

8월 1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유혜정, 서규원 모녀가 출연했다.

유혜정은 서규원이 최근 호텔에 취업하면서 외로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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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유혜정이 취업 후 멀어진 딸 서규원에게 서운해했다.

8월 1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유혜정, 서규원 모녀가 출연했다.

유혜정은 서규원이 최근 호텔에 취업하면서 외로움을 느꼈다. 서규원은 “‘너는 진짜 이기적인 것 같다’라고 한다. 아무래도 취업을 하다 보니까 퇴근하고 오면 저녁 7시가 조금 넘는다. 밥을 먹고 운동도 하다 보면 저녁 10시가 된다. 제가 봐도 엄마랑 얘기할 시간도 없는 거다. 나도 노느라 그런 것도 아니고 일하고 온 건데”라고 말했다.

서규원은 “저는 정말 답답한 게 엄마가 연애했으면 좋겠다. 엄마에게 든든한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남자친구 구인한다고 전화번호라도 띄워달라”고 엄마의 재혼을 권했다.

반면 황당해 한 유혜정은 “중고등학생 때는 단호하게 표현을 했다. ‘엄마가 연애하는 거 싫어’라고”라며 “어느 순간 규원이가 ‘엄마도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할 때 ‘나를 떠나보내고 싶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울컥한 유혜정은 “그런 마음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나이 들고 지금처럼 일도 못 하고 힘이 없어졌을 때 나를 천덕꾸러기 취급하면 어떡하지? 그런 걱정이 든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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