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일본…'난카이 대지진' 주의보 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발령했던 '거대 지진 주의보'가 일주일 만에 해제됐다.
15일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등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일본 기상청이 '난카이 해곡 대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난카이 해곡은 일본 시즈오카현 쓰루가 만에서 규슈 동쪽 태평양 연안 사이에 있는 해저 계곡으로, 100~150년 주기로 대지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일본 정부가 발령했던 '거대 지진 주의보'가 일주일 만에 해제됐다.
15일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등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일본 기상청이 '난카이 해곡 대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지난 8일 규슈의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하자 "일주일 정도 규모 6 정도의 지진에 주의해 달라"며 주의보를 발령했다.
난카이 해곡은 일본 시즈오카현 쓰루가 만에서 규슈 동쪽 태평양 연안 사이에 있는 해저 계곡으로, 100~150년 주기로 대지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난카이 대지진이 일어나면 2011년 동일본대지진(규모 9.0)과 맞먹는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대 23만명에 달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나오고, 건물 209만채가 파손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경보는 해제되지만 앞으로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마쓰무라 요시후미 방재 대신(장관)은 "대규모 지진의 가능성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하고 평소의 지진 대비 태세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했다.
일본 정부는 규모 8~9 정도의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30년 이내에 발생할 확률을 70~80%로 보고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기 구우라고 해서 자존감 없어져"…신입에 '갑론을박'
- '13년째 선행' 서경덕·송혜교, 광복절 맞아 몽골에 '이태준 안내서' 기증
- [단독] "변치 않는 '두찜'"…뿔난 점주들 협의회 구성 나서
- 손흥민·박지성 효과?…토트넘‧맨유, 한글로 광복절 축하 메시지
- "뭐가 맞아요?"…중개사협회는 9.5% 올랐다는데 KB 시세는 0%
- 잔나비 최정훈, 한지민과 열애 공개 후 심경…"심장 벌컥벌컥 뛰어"
- [속보] 충남서 실종된 80대 여성, 실종 5일 만에 자택 인근서 숨진 채 발견
- 세상에! '중1'이래요…유니스 임서원, 13살 소녀의 사랑둥이 비주얼 [엔터포커싱]
- '선릉'에 구멍 낸 50대女, 집에서 체포…"범행동기 수사중"
- 현대家 며느리 리디아 고, 금메달…정태영 부회장도 현장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