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유혜정 딸 "母 이제 연애 했으면, 남자친구 구인"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4. 8. 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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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유혜정 모녀가 갈등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스페셜 MC로 나서는 가운데 배우 유혜정과 딸 서규원 모녀가 출연했다.

이혼 18년 차인 유혜정은 이날 "주변에서 딸이 빨리 취업했다고 걱정 없겠다고 하는데, 외로움이 와닿을 때가 있다"며 "멀어지는 것 같아서 서운하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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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유혜정 딸 / 사진=채널A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유혜정 모녀가 갈등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스페셜 MC로 나서는 가운데 배우 유혜정과 딸 서규원 모녀가 출연했다.

이혼 18년 차인 유혜정은 이날 "주변에서 딸이 빨리 취업했다고 걱정 없겠다고 하는데, 외로움이 와닿을 때가 있다"며 "멀어지는 것 같아서 서운하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최근 호텔 인사과에 취업하게 된 딸 서규원은 "엄마가 '너는 이기적'이라고 하더라. 제가 봐도 엄마랑 얘기할 시간이 거의 없다. 노는 것도 아니고 일하고 오는 건데"고 토로했다.

이어 "정말 답답한 게 엄마가 연애했으면 좋겠다. 엄마한테 든든한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남자친구 구인한다"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유혜정은 "중, 고등학생 때는 단호하게 '엄마가 다른 사람 만나는 거 싫다'더라. 어느 순간 좋은 사람 만나라는 얘기를 할 때, 나를 떠나보내고 싶나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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