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신임 금융수장 다음달 첫 회동..."밸류업 정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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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로 일본을 선택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김 위원장의 다음달 초 출장을 목표로 일본 기관들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출장에서 지난달 새롭게 부임한 이토 히데키 일본 금융청장을 만나 양국의 금융현안을 공유하고 금융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과 이토 히데키 청장의 이번 만남은 한국과 일본의 금융당국 수장이 교체된 후 처음으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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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가산자산 현물 ETF 도입 논의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김 위원장의 다음달 초 출장을 목표로 일본 기관들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출장에서 지난달 새롭게 부임한 이토 히데키 일본 금융청장을 만나 양국의 금융현안을 공유하고 금융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과 이토 히데키 청장의 이번 만남은 한국과 일본의 금융당국 수장이 교체된 후 처음으로 성사됐다.
이번 면담에서는 양국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정책이나, 역시 양 금융당국이 고민하고 있는 가상자산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등이 논의 안건으로 오를 전망이다.
앞서 김주현 전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일본을 방문해 쿠리타 테루히사 당시 일본 금융청장을 만났다. 당시 한일 양국의 금융 수장은 2016년 이후 중단된 금융당국 간 셔틀회의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쿠리타 청장이 방한하면서 '제7차 금융당국 정례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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