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스쿠터' BTS 슈가 소환조사 임박…경찰 "일정 조율 중"
이서준 기자 2024. 8. 15. 20:18
[앵커]
경찰이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BTS 멤버 슈가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는데, 전동스쿠터에 탄 슈가가 인도를 달리다 넘어지는 장면이 담긴 CCTV도 공개됐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스쿠터틀 타고 인도를 달립니다.
집 입구로 좌회전을 하자마자 넘어지고 헬멧도 벗겨집니다.
지난 6일 만취상태로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BTS 멤버 슈가입니다.
주변을 순찰하고 있던 경찰들이 술냄새를 맡아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2%가 넘는 면허취소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이제 소환조사만 남았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가 타고있던 건 E사의 '접이식 전동 스쿠터' 입니다.
관련법 상 최대 시속 25km 미만까지만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됩니다.
경찰 관계자는 "슈가가 탔던 전동 스쿠터는 최고시속이 30km"라며 "개인형 이동장치가 아니라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형사 입건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JTBC는 슈가가 경찰에 적발된 다음날 비슷한 시간대 나인원한남 건너편 차도를 달리는 스쿠터 CCTV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동선 등을 조사한 결과 해당 영상 속 운전자는 슈가가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영상디자인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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