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30-30 대기록’ 축포 쾅·쾅·쾅!…KIA, 키움에 12-1 대승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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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내야수 김도영(21)의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대기록이 나온 경기에서 KIA가 이를 기념하듯 축포를 쏘며 김도영의 대기록을 축복했다.
20세 10개월 13일의 나이로 111경기만에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종전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 최연소 기록과 테임즈(당시 NC)의 종전 최소경기 기록인 112경기를 동시에 갈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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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 기자] KIA 내야수 김도영(21)의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대기록이 나온 경기에서 KIA가 이를 기념하듯 축포를 쏘며 김도영의 대기록을 축복했다.
KIA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12-1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를 거뒀다.
이날 KIA는 김도영의 시즌 30번째 홈런을 포함해 홈런 3방을 터트렸다. 1-1이던 4회 2사 1루에서 김태군이 좌월 2점 홈런으로 3-1을 만들었다.
3-1로 앞선 5회엔 모두가 그토록 바라던 김도영의 홈런이 터졌다.
김도영은 5회 1사 1루에서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초구인 시속 149㎞ 하이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전날까지 29홈런-33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은 이날 홈런으로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대기록이다. 30홈런-30도루는 KBO 역대 9번째, 타이거즈 선수로는 1997년 이종범, 1999년 홍현우에 이은 세 번째다.
20세 10개월 13일의 나이로 111경기만에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종전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 최연소 기록과 테임즈(당시 NC)의 종전 최소경기 기록인 112경기를 동시에 갈아 치웠다.
5-1이 된 KIA는 기세를 몰았다. 마지막 홈런은 9-1로 앞선 8회초 나왔다.
2사 1,2루에서 나성범이 키움 문성현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월 3점 홈런을 쐈다. 점수가 순식간에 12-1까지 벌어졌다.
KIA는 이날 선발투수 양현종이 7이닝 1실점 호투하며 불펜 투수 소모를 줄였고, 김기훈, 김사윤이 1이닝씩 도맡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장단 17안타를 때려낸 타선에선 김선빈이 4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338일만(2023년 9월12일 삼성전)에 4안타 경기를 했다. 김도영은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나성범은 5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김태군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뽑아냈다.
키움은 선발 헤이수스가 5이닝 5실점하며 무너졌고, 양지율 0.1이닝 3실점, 문성현 1이닝 4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장단 4안타만 때려낸 키움 타선에선 ‘캡틴’ 송성문만 솔로홈런 포함 멀티히트(2안타)를 뽑아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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