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최웅vs전승빈, 한보름 두고 기싸움 [TV나우]

김종은 기자 2024. 8.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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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최웅과 전승빈이 한보름을 두고 기싸움을 벌였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34회에서는 아픈 백설아(한보름)를 걱정하는 정우진(최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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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캔들' 최웅과 전승빈이 한보름을 두고 기싸움을 벌였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34회에서는 아픈 백설아(한보름)를 걱정하는 정우진(최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픈 박설아의 병문안을 다녀온 이선애(이시은)는 나현우(전승빈)에게 전화를 걸어 "박 작가 깨어나서 죽 다 먹였다. 이모님도 오셨길래 바통 터치하고 왔다. 걱정 안 해도 된다"라고 안심시켰다.

이를 듣고 있던 정우진은 "혹시 박 작가님과 연락이 되셨냐"라고 조심스레 물었지만, 나현우는 "우진 씨는 뭐가 그렇게 궁금하신 거냐. 양심 고백이니 뭐니 기자회견까지. 박 작가한테 그 정도 상처를 줬으면 더 이상 궁금해할 이유는 없지 않냐"고 차갑게 답했다.

이에 정우진은 "그 대상이 박 작가라고 누가 그러냐. 작가님 안부가 궁금한 건 배우로서 그런 거다. 더구나 다음 대본도 안 넘어오니 걱정이 되고"라며 모른 채 했고, 나현우는 "대본은 작가와 감독이 알아서 할 문제니까 신경 안 써도 된다"라고 선을 그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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