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나는 솔로' 출연=버킷리스트 "출연자들 너무 서둘러"('최호구')

조나연 2024. 8.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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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와 최윤영이 '나는 솔로' 출연을 희망했다.

 이날 손석구는 "태어나서 소개팅을 한 번도 안 해봤다. 내가 가장 해보고 싶은 게 소개팅, 대학교 캠퍼스 커플 그리고 '나는 솔로' 출연이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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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유튜브 채널 '최호구를 지켜줘' 갈무리


배우 손석구와 최윤영이 '나는 솔로' 출연을 희망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최호구를 지켜줘'에는 "레고 토크쇼 1회 게스트 '손석구"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손석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손석구는 "태어나서 소개팅을 한 번도 안 해봤다. 내가 가장 해보고 싶은 게 소개팅, 대학교 캠퍼스 커플 그리고 '나는 솔로' 출연이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최호구를 지켜줘' 갈무리


손석구와 최윤영은 동시에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나가고 싶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윤영은 손석구에게 "오빠는 '나는 솔로' 나가면 뭐 될 것 같냐"고 묻고 "오빠는 무조건 광수다. '테이프 깔까?'했던 그 광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는 "'나는 솔로'에서 내가 생각하는 출연자들의 가장 큰 실수는 서두르는 것"이라며 "5일을 50일처럼 사용하지 않고, 5시간처럼 쓰니까 그게 되겠냐"며 "모든 건 타이밍이다. 하루이틀 안에 되겠냐는 말이다. 그 새를 못 참고 '저는 영자씨요' 이러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최호구를 지켜줘' 갈무리


손석구는 김혜자와 호흡을 맞추게 된 JTBC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와 김혜자 선생님의 로맨스다"며 "내가 이 비화를 잠깐 얘기하자면 이 감독이 나랑 '나의 해방일지'를 촬영한 감독님이다. 감독님이 전화가 와서 '이런 드라마가 있는 관심 있냐. 상대역은 김혜자 선생님'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최호구를 지켜줘' 갈무리

이어 손석구는 "원래 내가 스케줄이 안 됐다. 그런데 배우 생활을 하면서 누구한테 떼를 써서 시켜달라고 매달린 적은 처음이다. 이 드라마는 무조건 찍어야 하니까 시간 좀 맞춰주면 안 되냐고 막 부탁해서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런 식으로 하다 보니까 2026년까지 못 쉬게 됐다"면서도 "이건 진짜 내가 안 해본 연기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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