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독도 조형물' 폐기한 서울교통공사, 지적 하루만에 "새로 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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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하철역에 설치된 '독조 조형물'을 철거해 논란을 일으킨 서울교통공사가 언론의 지적 하루만에 벽면에 설치할 수 있는 독조 조형물을 새로 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서울교통공사는 '통행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올해 5월부터 잇따라 광화문역과 잠실역, 안국역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을 철거해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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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하철역에 설치된 '독조 조형물'을 철거해 논란을 일으킨 서울교통공사가 언론의 지적 하루만에 벽면에 설치할 수 있는 독조 조형물을 새로 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가로 1.5미터, 세로 1.1미터 크기의 독도 조형물을 제작해 오는 10월 25일 독도의날에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승객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대합실 통로가 아닌 벽면에 설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9년, 서울시의회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해 독도 조형물 설치를 건의했고,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청역과 광화문역, 안국역, 잠실역, 이태원역, 김포공항역 등 6곳에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서울교통공사는 '통행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올해 5월부터 잇따라 광화문역과 잠실역, 안국역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을 철거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730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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