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위너’의 빈자리, ‘유럽 챔피언’ 출신을 메운다! 로마의 야심찬 보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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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는 파울로 디발라의 빈자리를 페데리코 키에사로 메울 계획이다.
이탈리마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디발라가 사우디의 계약 제안을 수락하면 로마는 유벤투스의 키에사를 영입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아웃 금액보다 높은 수 천만 달러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로마에서는 매각을 고려할 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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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AS로마는 파울로 디발라의 빈자리를 페데리코 키에사로 메울 계획이다.
이탈리마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디발라가 사우디의 계약 제안을 수락하면 로마는 유벤투스의 키에사를 영입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아르헨티나의 공격 자원이다. 최전방은 물론 2선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뛰어난 킥 능력, 플레이메이킹, 연계 등 공격 자원이 갖춰야 할 여러 자질들을 보유하고 있다.
자국 리그에서 데뷔했고 2012년 팔레르모로 이적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유벤투스로 이적해 7시즌 간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2022년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고 로마로 이적했다.
2022년에는 그의 커리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값진 경험을 했다. 바로 월드컵 우승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국가대표로 출전해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다. 프랑스와의 결승전에 교체로 출전했고 승부차기에서 대담하게 중앙으로 차 넣는 ‘배짱’을 보였다.
2023-24시즌 종료 이후 이적설이 돌았다. 1,200만 유로(약 175억 원)라는 낮은 바이아웃 금액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30살로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의 플레이메이킹 실력은 아직 수준급이기 때문이다.
유럽 내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제의는 없었고 결국 사우디로 갈 것이 예상된다. 매체는 “디발라는 알 카디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로마는 디발라가 관심을 돌리면 팀을 떠나게 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바이아웃 금액보다 높은 수 천만 달러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로마에서는 매각을 고려할 만 한다.
대체자는 또 다시 유벤투스에서 찾을 생각이다. 현재 팀을 떠날 것으로 유력한 키에사가 목표다. 그는 현재 유벤투스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도 제외됐다. 티아고 모타 감독은 그가 이적을 위해 결장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선수는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가장 원하지만 같은 이탈리아 무대라는 메리트가 있는 로마에 관심을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키에사를 영입한다면 디발라가 활약하던 2선 위치를 그대로 소화할 수 있다. 2020 유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있는 선수다. 최근 영입된 아르템 도우비크와 같이 공격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로마다.
한편 매체는 디발라가 세리에A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선수는 ‘1억 유로(약 1, 498억 원)’에 가까운 제안을 받았고 아직까지 미래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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