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일·삶·여행에 좋은 한국의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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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 발전 방안을 발표(국제신문 지난 14일 자 1·3면 보도)한 가운데 부산이 '살기 좋고, 일과 여행하기 좋은 도시 100선'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시는 세계적 컨설팅사 레저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살기 좋고, 일과 여행하기 좋은 도시 100선'에서 부산이 67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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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100선에 처음으로 포함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 발전 방안을 발표(국제신문 지난 14일 자 1·3면 보도)한 가운데 부산이 ‘살기 좋고, 일과 여행하기 좋은 도시 100선’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시는 세계적 컨설팅사 레저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살기 좋고, 일과 여행하기 좋은 도시 100선’에서 부산이 67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1위부터 9위까지는 런던 파리 뉴욕 도쿄 싱가포르 두바이 샌프란시스코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 등이 이름을 올렸고, 한국에서는 서울(10위)과 부산이 100선에 포함됐다. 부산은 베이징(18위) 타이페이(42위) 오사카(45위)에 이어 아시아 도시 중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 풍부한 자연과 현대적인 도시 기반 시설이 조화를 이룬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는 부산을 ‘한국의 마이애미’로 표현하면서 국내외 여행자들이 휴식을 위해 많이 찾는 곳으로, 국제적인 행사와 문화 활동이 도시 매력을 더욱 증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 4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서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비즈니스와 여가를 동시에 충족하는 목적지로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실제 부산관광공사의 외국인 관광객 입국 동향을 보면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90% 수준까지 회복했다. 부산은 앞서 지난해 세계적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이 선정한 ‘인기 급부상 여행지 글로벌 TOP2’에 올랐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의 ‘2023년 숨이 막히도록 멋진 여행지와 여행 체험 25’에 아시아 도시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국내외 다양한 매체가 부산을 세계적 수준의 생활과 비즈니스 환경,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한다”며 “세계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여행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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