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50골 가능해요?"→"그 이상도 가능"... 데뷔골+데뷔전 우승에 안첼로티도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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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의 데뷔골이 터졌다.
이 경기는 음바페의 데뷔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후 안첼로티 감독도 음바페의 선발 출전을 언급했고, 모두의 예상대로 음바페는 선발로 출전했다.
음바페는 레알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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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킬리안 음바페의 데뷔골이 터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음바페의 엄청난 활약이 있을 것이라 예고하며 믿음을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스타디온 나로도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를 2-0으로 격파했다.
이 경기는 음바페의 데뷔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에 합류한 음바페는 UEFA 슈퍼컵 명단에 올랐다. 이후 안첼로티 감독도 음바페의 선발 출전을 언급했고, 모두의 예상대로 음바페는 선발로 출전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와 함께 최전방에서 레알의 공격을 이끌었다.
레알은 전반전 파상공세를 몰아붙였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호드리구의 슈팅도 골대를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고, 결국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 웃었다. 후반 14분 비니시우스의 완벽한 돌파에 이어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깔끔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음바페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주드 벨링엄이 볼을 잡았고, 중앙에서 쇄도하는 음바페에게 내줬다. 음바페는 곧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상단에 꽂았다. 데뷔골이었다. 발베르데와 음바페의 골로 승기를 잡은 레알은 남은 시간 실점하지 않고 슈퍼컵 우승을 달성했다.
음바페는 레알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골을 포함해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2회, 피파울 3회 등을 기록했고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평점 8.0점을 부여받았다.
경기 후 음바페는 "정말 훌륭한 밤이다.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다. 이 유니폼을 입고 이 엠블럼을 달고 이 팬들을 위해서 뛰는 것은 나에게 선물과도 같다. 우승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매우매우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도 음바페의 활약에 만족했다. 그는 "어려운 경기였다. 후반전 경기력이 훨씬 좋았다. 시즌 첫 경기에서 잘 시작했다. 음바페도 정말 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바페가 이번 시즌 50골을 넣을 수 있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그는 이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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