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경합주 7곳 중 5곳서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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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선거의 승패가 갈릴 경합주에서 민주당 해리스 후보가 공화당 트럼프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7곳 가운데 무려 5곳에서 해리스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대선이 초접전 대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해리스가 경합주 여러곳에서 우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공개된 여론조사를 보면,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경합주 7곳 중 5곳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한 곳은 동률.
유일하게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앞선 곳은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한 네바다입니다.
바이든이 민주당 후보이던 지난 5월에는 트럼프가 6대 1로 우세했는데 해리스로 후보를 바꾼 뒤 민주당이 역전한 겁니다.
[타티셰 은테타 / 미국 정치학자]
"여전히 경쟁이 치열한 경주입니다. (해리스가) 이 추진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 이 정도의 열정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트럼프는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를 찾아 민주당 정권에 고물가 책임을 물으며, 경제 문제에 공세를 집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무능한 사회주의 미치광이(해리스)가 4년 더 경제를 파괴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입니다. 나라가 망할 지경입니다."
해리스도 현지시각 내일 노스캐롤라이나를 찾아 처음으로 경제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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