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오열' 맨유 무너뜨렸던 맨시티 유망주, 다리 골절 부상... 대체 자원 영입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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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여름 이적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이제 내부적으로 선호하는 자원을 선택하기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 이적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잠잠하다.
맨시티는 이적시장 '큰 손'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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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여름 이적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이제 내부적으로 선호하는 자원을 선택하기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 이적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잠잠하다. 지로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2004년생 사비우를 영입한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영입이 없다.
그러나 팀을 떠난 선수는 몇 명 있다. 훌리안 알바레즈가 7,500만 유로(1,125억)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다. 세르히오 고메스, 토미 도일 등도 각각 레알 소시에다드와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완전 이적했다. 얀 쿠토도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사실 주전급 선수라고 하면 알바레즈뿐이기에 맨시티는 굳이 영입할 필요는 없었다. 알바레즈의 공백은 워낙 두터운 2선 공격수 자원으로 커버가 가능했다. 기존의 케빈 데 브라위너,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가 있었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바로 오스카르 보브의 부상이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 "맨시티 윙어 보브는 훈련 중 다리가 골절된 후 잠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즈가 떠난 시점에서 보브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2003년생으로 나이도 어린데 기량도 뛰어나기에 돌아오는 시즌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전망이었다. 지난 영국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도 엄청난 드리블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실바의 동점골을 도왔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에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복귀도 늦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검진 결과와 맨시티의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보브의 복귀를 2025년 1월로 바라보고 있다.
맨시티는 이적시장 '큰 손'으로 통한다. 막대한 자금력으로 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한다. 당장 지난 시즌만 해도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수비수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고, 마테우스 누녜스와 제레미 도쿠도 모두 900억에 달하는 이적료로 영입했다. 맨시티가 이적시장에 뛰어든 만큼 그들의 타깃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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