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어떻게 마케팅 창의성 높일까? 세계 광고계의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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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스며드는 AI가 광고, 마케팅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세계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최신 동향을 만나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이번에는 AI를 들고 돌아왔다.
뒤이어 종합광고대행사 HSAD의 박애리 대표는 AI시대 소비자 마음을 움직일 마케팅을 주제로 기조연설할 예정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AI모델이 등장하는 광고 등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생성 AI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생생한 현장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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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테크 기업 전문가들 대거 참석
- 콘퍼런스 밋업은 일반인도 동참
- 공모전·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
일상에 스며드는 AI가 광고, 마케팅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그 광고는 우리 삶을 또 어떻게 바꾸었을까. 세계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최신 동향을 만나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이번에는 AI를 들고 돌아왔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에서 ‘2024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펼쳐진다. 주제는 ‘AIM, AI로 마케팅 성공을 겨냥하다’로, 인공지능 생성 콘텐츠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를 망라하고 산업 흐름을 짚는다.
▮AI-광고, 다각도에서 접근
행사는 크게 ▷시상 ▷콘퍼런스 ▷전시 ▷경쟁으로 나뉜다. 콘퍼런스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메인 콘퍼런스(Main Conference)와 광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밋업(Meet-up)으로 구분된다. 콘퍼런스에서는 올해 행사 주제인 ‘AI와 광고’를 다각도에서 접근한다.
우선 기조연설은 6년 동안 버거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지내기도 한 세계 광고계 거장 페르난도 마차도가 나선다. 그는 인공지능과 창의성이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을 주제로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인간 재능과 AI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방법을 공유한다. 뒤이어 종합광고대행사 HSAD의 박애리 대표는 AI시대 소비자 마음을 움직일 마케팅을 주제로 기조연설할 예정이다.
전문가 콘퍼런스에서는 구글, 메타,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의 시각에서 본 마케팅 분야 AI의 현주소를 살필 수 있다. 수자나 아펠바움 구글 크리에이티브 및 혁신 부문 책임자는 보편화된 AI가 크리에이티브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풀어내고, 메타 에이전시 총괄 담당인 타와나 머피 버넷은 ‘혁신·창의성 연결을 강화하는 AI’를 들고 나올 예정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하정우 센터장은 생성 AI기술 트렌드와 업계의 AI 활용 동향을 훑는다. 일반인 대상 콘퍼런스에서는 크리에이터 겸 가수 이짜나언짜나(EZUZ), 프로젝트렌트 최원석 대표, 디마이너스원 김동길 대표가 자신의 비법을 공유한다.
▮생성 AI 광고 현주소
전시부스 역시 AI에 집중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AI모델이 등장하는 광고 등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생성 AI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생생한 현장을 만날 수 있다.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도 눈여겨볼 만하다.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은 광고물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한 지역을 일컫는데, 최근 부산 해운대, 서울 광과문·명동 일대가 추가되며 관심을 모았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인다.
시상 부문에서는 최고상인 ‘올해의 그랑프리’가 어느 팀에게 돌아갈지가 관건이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올해 처음 전문가 부문 출품을 유료로 전환해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제품 서비스·공익 광고 두 부문으로 나누어 최고상을 시상한다. 당선작은 오는 23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광고제 기간 전 세계 신진 크리에이터의 경쟁도 펼쳐진다.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경진대회 ‘뉴스타즈’ ‘영스타즈’는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로 30시간 내에 광고를 만들어내는 치열한 방식이다. 경진대회 수상자 역시 역시 23일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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