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활발한 활화산'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 또 폭발
【 앵커멘트 】 유럽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인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이 또 분화했습니다. 4년 동안의 휴면을 깨고 지난달 본격적으로 분화가 시작된 이후 크고 작은 폭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화산 분화구에서 굉음과 함께 시뻘건 용암이 솟구칩니다.
100km 떨어진 해변가에서도 용암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지난 4일 폭발했던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이 또다시 폭발했습니다.
화산과 약 6km 떨어진 곳에서 SNS로 현장을 중계한 한 목격자는 폭발이 익숙한 듯 채팅 참여자를 안심시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너무 아름답습니다. 우린 괜찮습니다. 최근에는 일반적인 일입니다. 에트나는 항상 분화하고 2주 전에도 큰 분화가 있었습니다."
이번 폭발로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마을 일대가 화산재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시칠리아 주요 공항인 카타니아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그리스어로 "나는 타오른다"라는 뜻인 에트나는 유럽에서 가장 높고 활발한 활화산인데,
폭발 기록이 기원전 425년부터 남아있어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화산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MBN뉴스 강서영입니다. [kang.seoyoung@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양문혁, 심유민 화면출처 : @Snow7705856353, @CarloCeraldiFGU, @MarioNawfal, @LeiSueli6718, @JohnMFodera, @chiarazilla, @PeppeB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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