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기보, 상생협약…부산 조선해양기자재기업 3000억 원 규모 특별대출

최승희 기자 2024. 8. 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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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을 위해 지역은행과 국책금융기관이 손잡고 30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실시한다.

협약 내용을 보면 부산은행은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을 대상으로 25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실시한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조합원 365개 사를 포함해 조선사 매출을 일정 비율이상 보유한 조선해양기자재 업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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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을 위해 지역은행과 국책금융기관이 손잡고 30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실시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4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 조선해양기자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을 보면 부산은행은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을 대상으로 25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실시한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조합원 365개 사를 포함해 조선사 매출을 일정 비율이상 보유한 조선해양기자재 업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보증기금은 500억 원 규모의 특별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한다.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부산은행이 별도로 특별출연한 25억 원을 재원으로 한다. 특별협약보증대출은 업체당 최대 5억 원 한도로 3년간 ▷보증 비율 100% 적용 ▷보증료율 0.2%포인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시 혁신성장기술자금과 연계하면 업체당 최대 3억 원 범위 내에서 3년간 연 0.8%포인트의 이자를 지원받아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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