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체제 첫 고위 당정협의회 18일 개최…의제 제한 없이 현안 두루 논의

김지훈 기자 2024. 8. 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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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체제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18일 열린다.

고위 당정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이 당 4역과 오찬을 하면서 매주 1회 정례화를 제안했고, 이후 매주 일요일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대표, 대통령 비서실장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동훈 체제 출범 첫 고위 당정협의회에서는 특정 의제를 정해서 논의한다기보다, 각자 주요하다고 보는 의제들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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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당 인선·휴가 등으로 3주째 순연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6.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하지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체제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18일 열린다. 한대표 체제 출범 4주만이다.

15일 여권에 따르면 오는 18일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례에 비춰볼 때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고위 당정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이 당 4역과 오찬을 하면서 매주 1회 정례화를 제안했고, 이후 매주 일요일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대표, 대통령 비서실장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대표 체제가 출범한 이후 3주째 정례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지난 6일 열렸던 '티몬·위메프 사태' 당정협의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원포인트로 열렸던 것인 데다가 고위급이 참석하지 않아 그간 정례적으로 열렸던 고위 당정협의회와는 성격이 다르다.

그간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리지 못한 것은 '방송4법' 필리버스터 등으로 일정 잡기가 물리적으로 어려웠던 데다가 당직자 인선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했던 것일 뿐, 당정 간 소통은 원활하게 이뤄져 왔단게 여당과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한동훈 체제 출범 첫 고위 당정협의회에서는 특정 의제를 정해서 논의한다기보다, 각자 주요하다고 보는 의제들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폭염 대책, 전기차 화재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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