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휴전협상 재개 앞두고 가자 30곳 폭격…"하마스 20명 사살"

김경희 기자 2024. 8. 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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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전쟁 10개월을 앞둔 5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이후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자 남부 칸유니스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15일 재개되는 휴전 협상을 앞두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지난 하루 동안 폭발물이 있는 구조물, 지하 기반시설, 무기 저장고 등 하마스의 테러 기반시설 30여 곳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기간 가자지구 남쪽 이집트 접경지 라파에서 하마스 대원 20명을 사살했으며 칸 유니스에서도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 대원들을 사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아랍어 성명에서 칸 유니스 지역에 새 대피령을 내렸으며 지역 주민에게 지정된 '인도주의 구역'으로 이동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날 오후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되는 휴전 협상에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 중재국과 함께 참여하지만, 앞서 하마스는 이번 회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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