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도쿄행 항공편 무더기 결항…태풍 ‘암필’ 영향

황현규 2024. 8. 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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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암필'이 일본 열도 방향으로 접근하면서, 내일(16일)부터 모레(17일) 새벽까지의 일본행 항공편 20여 편이 결항됩니다.

대한항공은 내일 낮 12시부터 모레 새벽 3시까지, 국내에서 도쿄 나리타·하네다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 6편이 결항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내일 국내에서 출발하는 도쿄행 항공편 3편이 결항하고, 2편이 지연 운항합니다.

제주항공도 내일 인천과 부산에서 도쿄로 향하는 항공편 5편이 결항한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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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암필’이 일본 열도 방향으로 접근하면서, 내일(16일)부터 모레(17일) 새벽까지의 일본행 항공편 20여 편이 결항됩니다.

대한항공은 내일 낮 12시부터 모레 새벽 3시까지, 국내에서 도쿄 나리타·하네다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 6편이 결항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또 내일 도쿄행 항공편 4편도 지연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 개인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했다”며 “날씨 영향 등을 고려해 시간을 조정하거나 기종을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내일 국내에서 출발하는 도쿄행 항공편 3편이 결항하고, 2편이 지연 운항합니다.

제주항공도 내일 인천과 부산에서 도쿄로 향하는 항공편 5편이 결항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스타항공도 내일 도쿄행 항공편 1편의 취소를 승객들에게 안내했습니다.

태풍 암필은 내일과 모레 걸쳐, 일본 수도권이 포함된 간토 지역과 혼슈 동북부의 도호쿠 지역을 지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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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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