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Here We Go' 떴다... 운 하나는 최고! 맨시티 최악의 영입, PL 승격팀 임대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칼빈 필립스의 행선지가 정해졌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필립스는 입스위치 타운으로 이적한다. 메디컬 테스트를 예약했고, 거래가 성사됐다. 맨체스터 시티로부터의 임대 이적이고, 초기 계약에 따라 완전 영입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거쳐 맨시티에 입성한 수비형 미드필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칼빈 필립스의 행선지가 정해졌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필립스는 입스위치 타운으로 이적한다. 메디컬 테스트를 예약했고, 거래가 성사됐다. 맨체스터 시티로부터의 임대 이적이고, 초기 계약에 따라 완전 영입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거쳐 맨시티에 입성한 수비형 미드필더다. 뛰어난 수비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 뛰어난 포백 보호 능력을 발휘하여 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맨시티가 관심을 가졌고, 700억 원의 이적료를 들여 영입했다.
그러나 필립스는 경기조차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 첫 시즌 리그 단 2경기 선발에 그쳤고, 공격 포인트도 없었다. 약 팀과의 경기에도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고, 리그는 고사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출전 시간은 없었다. 맨시티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UCL, FA컵에서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지만, 필립스는 철저하게 외면당했다.
설상가상 몸 관리까지 실패하며 '뚱보'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필립스의 과체중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었다. 이후 이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이미 필립스는 '뚱보'라는 인식이 박힌 지 오래였다. 결국 필립스는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로 경기를 많이 출전하지 못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나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웨스트햄에서도 퇴장을 당하는 등 수모를 겪었다. 웨스트햄 팬들은 그를 맹렬하게 비난했고, 팬에게 욕설을 하는 등 충격적인 행동도 이어갔다.
다시 맨시티로 돌아온 필립스. 여전히 그의 자리는 없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영국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필립스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오히려 오스카르 보브, 제임스 맥아티 등 큰 무대임에도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했다. 필립스는 끝내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적이 예상됐고, 행선지는 입스위치로 정해졌다. 입스위치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2위를 기록한 뒤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확정된 승격 팀이다. 키어런 맥케나 감독이 돌풍을 일으켰고, 필립스 영입을 통해 중원에 힘을 더하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