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처럼 하기 힘드네...’ 1년 만에 이탈 → 라리가 이적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폴리의 수비수 나탄이 1년 만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수비수 나탄이 레알 베티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세비야에 도착했다. 임대와 시즌 종료 시 완전 이적 옵션으로 이루어져 있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다.
나폴리는 아미르 라흐마니의 새로운 파트너를 찾았고 브라질 리그에서 나탄을 영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용중]
나폴리의 수비수 나탄이 1년 만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예상 행선지는 라리가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수비수 나탄이 레알 베티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세비야에 도착했다. 임대와 시즌 종료 시 완전 이적 옵션으로 이루어져 있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다. 빅터 오시멘의 미친 득점력,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측면에서의 영향력 등 많은 선수들이 미친 기량을 선보이며 이탈리아를 정복했다. 그중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라인을 끌어 올리는 전술을 가능케 한 수비수 김민재의 몫이 컸다.
한 시즌 활약한 이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나폴리는 아미르 라흐마니의 새로운 파트너를 찾았고 브라질 리그에서 나탄을 영입했다. 예측 수비, 빌드업 능력 등 김민재와 유사한 부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김민재 대체하기’는 쉽지 않았다. 우승 당시 28점에 불과했던 견고한 수비는 사라졌다. 시즌 10위로 마무리. 실점은 20점이 늘어난 48점을 기록했다. 나탄은 리그에서 14번(선발 11회, 교체 3회)밖에 나오지 못했다. 감독들의 신임을 받지 못했다.
시즌을 앞두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로 부임했지만 입지는 똑같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센터백 라파 마린을 영입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자리는 없을 것이라 확신했다. 구단에서도 그를 원하지 않았고 여러 팀에선 그의 대한 문의가 들어왔다.
그중 나탄의 선택은 베티스였다. 매체는 그가 스페인 세비야에 도착했으며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되어 있다고 전했다. 파르마, 엠폴리처럼 이탈리아에 잔류하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한편 한 시즌 후 이적 옵션은 의무가 아닌 선택 사항으로 알려져 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