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해냈다! KIA 김도영,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30-30 달성![고척 레코드]

박상경 2024. 8. 15. 1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재'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20세 10개월 13일, 111경기 만에 대망의 30-30 고지에 올랐다.

김도영은 지난 4월 KBO리그 첫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고, 전반기를 마치기 전 20-20까지 달성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 키움의 경기, 5회초 1사 1루 KIA 김도영이 2점홈런을 치고 있다. 김도영은 이 홈런으로 30 홈런-30 도루를 달성했다. 고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08.15/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 키움의 경기, 5회초 1사 1루 KIA 김도영이 2점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김도영은 이 홈런으로 30 홈런-30 도루를 달성했다. 고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08.15/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천재'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팀이 3-1로 앞서던 5회초 1사 1루에서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키움 선발 헤이수스가 뿌린 149㎞ 바깥쪽 높은 코스 직구를 걷어 올렸다. 크게 뻗어간 타구를 중견수 이주형이 추격했으나, 어렵지 않게 담장을 넘어갔다.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20세 10개월 13일, 111경기 만에 대망의 30-30 고지에 올랐다. 박재홍이 갖고 있던 최연소 30-30(22세 11개월 27일) 및 에릭 테임즈가 2015시즌 세운 최소경기(112경기)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타이거즈 소속 선수로는 1997년 이종범, 1999년 홍현우에 이어 세 번째.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 키움의 경기, 5회초 1사 1루 KIA 김도영이 2점홈런을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김도영은 이 홈런으로 30 홈런-30 도루를 달성했다. 고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08.15/

김도영은 지난 4월 KBO리그 첫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고, 전반기를 마치기 전 20-20까지 달성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29홈런 이후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으나, 헤이수스를 상대로 아치를 그리면서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